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가 추진하는 ‘안정 속 변화’가 본격화됐다. 포스코그룹 핵심인 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가 ‘이시우 단독 체제’로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기존 김학동 부회장·이시우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돼 왔다. 포스코는 28일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시우 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고문역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이 기아 생산기지에서 신년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토랜드 광명은 기아 전동화 전환 전략의 핵심 기지 중 하나다.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같이하는, 가치있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7대 핵심 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 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인사에서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전략과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꾸준히 중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연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계 안팎에선 “SK그룹의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단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SK그룹 인사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7일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유임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롯데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임원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하면서 남은 롯데의 인사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롯데의 핵심 사업인 유통 계열사의 올해 3분기 성적표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영업이익률 하락 폭은 경쟁 3사 중 가장 컸으며, 면세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무는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선 토끼띠 수장들의 시대도 막을 내리는 모양새다. 올 초 업계에서는 토끼띠 특성상 최고경영자(CEO)들이 특유의 통찰력으로 주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유독 힘든 한해를 보내며 증권사 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홍원학 사장과 이문화 부사장을 내정했다.1일 삼성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쳤다. 삼성화재 CEO 부임 후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HD현대가 29일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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